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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죄도 저지르지 않은 소아성애자(페도필리아)가 성범죄자라고? 법치주의 국가에서 뭔 소리 하는 거냐

스카이옴 2021. 6. 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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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애들을 성욕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고 좆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글 끝까지 읽어주십시오. 글 끝까지 읽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뭐야 이 사람 지금 성범죄자 옹호하는 거야?'라고 지레 생각하지 마십시오.

저는 성인 이성을 좋아하는 사람이고요. 특정인을 변호하려고 이런 글 쓰는 거 아닙니다.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성적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성소수자들을 범법자로 모는 사람들이 없으면 해서 이런 글을 쓰는 겁니다. 제발 이성적으로 사고하십시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사고하지 않습니다. 소아성애자에 대한 생각도 그런데요.

소아에게 성욕을 느낀다는 게 지금의 가치관으로 생각하면 기분 더러운 건 저도 압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은 소아성애자에게 단지 그 사람이 소아에게 성욕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성범죄자 새끼!"라고 하는 건 잘못된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국가입니다.

당신이 범죄를 저지른 적도 없는데 단지 당신이 이성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당신한테 누가 "야 이 강간범 새끼야!", "잠재적 성범죄자 새끼야!" 이러면 좋겠습니까?

욕은 확실하게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한테나 하십시오.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소아성애자든, 그밖에 어떤 성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든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으면 범죄자가 아닙니다.

반대로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소아성애자든, 그밖에 어떤 성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든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건 좆같은 범죄자 맞습니다!

필자는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은,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삶을 살고 있는 소아성애자들은 이런 기분일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성인 여자에게 성욕을 느끼는 사람이 남자들만 있고 성인 여자는 한 명도 없는 세상에 산다고 생각했을 때의 그 기분. 그리고 성인 여성에게 성욕을 느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런 죄도 짖지 않았는데 성범죄자로 몰리는 세상에 살 때의 그 기분.

저는 소아성애자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사람입니다.(단, 나한테 피해 주는 소아성애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싫어할 겁니다. 씨발 나한테 피해주면 피해준 사람의 성적 성향이 어떻든 그 사람이 싫은 게 당연한 겁니다.)

하여튼 이 글은 소아성애 옹호글 아닙니다.

필자는 단지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겁니다.

소아성애자를 싫어한다 - 정상
소아성애자를 안 싫어한다 - 정상
소아성애자를 싫어하지도, 안 싫어하지도 않는다 - 정상
단지 자기가 싫어한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와 타인, 그리고 자기한테 아무런 피해를 주지도 않았고, 범법도 저지르지 않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살아가고 있는 소아성애자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 - 비정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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