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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 말투 화내는 것 같아서 무서워요 & 졸려와 잠 온다

스카이옴 2022. 7. 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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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말을 사용하는 지역에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20대 초반에 처음 부산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했을 때 저한테 시비 걸고 화내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아니 ㅠㅠ 억양이 매번 들을 때마다 화나있어요 ㅋㅋ 뭐, 지금은 아니란 거 압니다. 하지만 아직도 진짜 화내는 건지, 그냥 말하는 건지 알기가 힘듭니다.

근데 신기한 건, 부산 여행 갔을 때 부산에 있는 가게 사장님, 알바분들과 얘기할 때는 말투가 엄청 차분하더라고요. 흠... 서비스용 말투가 따로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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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졸려라고 안 하고 잠 온다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사람 부를 때도 이름만 부르는 게 아니라, 성과 이름 다 부르더라고요. 러시아는 큰 나라인데도 사투리가 없다는데, 한국은 작은 나라인데도 많은 사투리들이 있고 억양, 표현들도 달라서 참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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