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코(STCO) 테슬 로퍼(브라운) 구체적인 사이즈 굽 높이 후기 리뷰 구두 신발

무신사에서 클리어런스로 2만 원대에 구매한 천연 소가죽 갑피, 고무창 에스티코(STCO)테슬로퍼(SFWRZ22BSH)입니다. 정가는 10만 원 조금 넘습니다.

 

에스티코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봐서, 검색해 봤더니 주우재 님이 모델로 있더라고요. 뭐, 모델로 그 회사의 제품이 어떤지 판단하면 안 되지만, 그래도 주우재 님을 모델로 기용할 정도의 회사 제품이라면 구매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신사 클리어런스 할인가격 대비 퀄리티는 대만족입니다. 색깔, 디자인도 만족스럽고, 신발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고, 마감도 좋습니다. 다만, 10만 원이 넘는 정가로 구매하기엔 아쉬운 퀄리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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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10mm 단위로 나와서 꽤 애매했습니다. 일반 구두 250mm 신고, 운동화는 250~255mm 신는 분들에게 이 신발 250mm는 발 앞 길이는 안 아프게 남는데, 발등, 발볼이 너무 꽉 낍니다. 그렇다고 260mm를 신으면 너무 큰 건 아닌데, 살짝 불편할 정도로 헐떡입니다. 255mm 사이즈가 있으면 딱일 것 같은데, 10mm 단위로 나온 신발이기 때문에 커스텀으로 2mm 두께의 플랫한 깔창을 깔았더니 사이즈가 괜찮게 맞네요.

 

260 사이즈 기준, 외부로 보이는 뒷굽 높이는 2.7cm 가량 됩니다만, 인솔 높이까지 합친 총 굽 높이는 3.5~4cm 가량 됩니다.

 

착용감은 좋은 쪽으로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