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옴 지식 리뷰 블로그

디즈니 플러스 마블 문나이트 마지막 화 쿠키영상에서 콘슈가 마크 스펙터와, 스티븐 그랜트 말고 또 다른 인격인 제이크 로클리(마지막 화 전투신도 그렇고 데이트 신청도 그렇고 여러 화에서 복선이 있었죠.)를 부리면서 끝나는 마지막 장면의 OST 가사에서 I'll never let you go라고 나오는데 콘슈가 주인공한테 하는 말 같아서 소름 돋음 ㄷㄷ 마지막에 나오는 OST의 영어가 사는 따로 번역이 안 된 것 같은데, 이 가사도 번역돼서 자막으로 나왔다면 영어 가사가 귀에 안 들어오는 사람들도 쿠키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그 OST를 듣고 저처럼 소름 돋았을 겁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영어 가사 쓰면 세련돼 보이고 있어 보여서. 그리고 영어가 한국어보다 라임 맞추기 수월해서. 토종 한국인 가수라고 해서 가사 쓸 때 꼭 한국어만을 사용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진짜 정말로 실력 있는 사람이라면 외국어 하나 없이 한국어만으로도 충분히 있어 보이고 라임 맞는 가사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르를 떠나서 영어가 모국어인 가수들이 영어로만 가사 쓰는 것처럼, 한국어가 모국어인 가수들이 한국어로만 가사 쓰는 것도 보고 싶다.(필자가 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뭔지 알면서 또 막 유치하게 "아니거든욧?! 영어가 모국어인 가수들도 영어 말고 다른 언어로도 가사 쓰거든욧?!"이러지 말기.) 하여튼 내 생각은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