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옴 지식 리뷰 블로그

김우빈 주연 넷플릭스 신작 한국 드라마 택배기사 1화를 보면 인트로에서 세계관 설명하는데, 큐알(QR)코드가 커다랗게 뜨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이스터 에그 아닌가 해서 스캔해봤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이스터 에그도 없었습니다. 이스터 에그였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요. 좀 아쉽네요. 드라마 시작하고 처음 나오는 세계관 설명 보자마자 게임 데스 스트랜딩이 딱! 떠올랐습니다.

요즘 제 인생 처음으로 총 101화(맞죠?) 되는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복싱이나 헬스 같은 스포츠를 좋아하고, 월드컵 때도 신경 안 쓸 정도로 구기종목에는 진~짜 관심이 아예 하나도 없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그러다) 보니 어릴 때 또래들이 슬램덩크에 열광할 때 진짜 관심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여하튼, 최근(2022년 12월 3일)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했는데 사람들이 명작, 용두용미라길래, 그 극장판을 보려고 넷플릭스에서 슬램덩크 애니메이션(TVA?)을 인내심을 가지고 처음부터 보는 중입니다. 근데, 진짜 스토리는 좋진 않고 그냥 괜찮은데, 문제는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진짜 너무 지루해서 보다가 잠이 올 정도였습니다. 사람들마다 가치관과 생각이 다릅니다. 제가 아직 이 ..

줄거리랄 게 없는 영화여서 포스팅 제목에 바로 적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진짜 이 영화 보느라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내용이라는 게 없습니다. 영화 시작하고 10분 만에 끝내도 될 이야기를 1시간 34분가량을 질질 끈 영화입니다. 진짜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제발요! 배속으로 봐도 시간 아까운 영화입니다.

내용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병1신 같은 줄거리 요약: 로봇 정이가 실험 시설을 탈출함. 끝. ← 1시간 34분가량 되는 러닝타임 동안 진짜 내용이 이게 전부입니다. 탈출 한 후의 이야기로 2부를 만들려는 것 같은데 ㅋㅋ 사람들 보려나... 차라리 드라마로 만들지 그랬어요. 그냥 넷플릭스에서 매번 실험적으로 개봉하는 개똥망 한국 영화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고편이나 포스터를 보고 딱 들었던 스토리 그대로 영화가 진행됐습니다. 보면, 예전에 개봉했던 여러 SF 영화들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짬뽕한 것 같습니다. 그래픽은... 한 20년 전에 개봉했으면 찬사를 받았을만한 그래픽입니다. ㅋㅋ 티가 너무 나서 AAA 게임 그래픽이랑 비슷하거나 못한 수준입니다. 돈이 아깝거나 부족했는지 CG도 계속 우려먹더라..

'드라마가 끝을 향해 가는데 이런 식으로 진행되면 마지막 화에서 개연성 ㅈ망한 급전개로 끝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최종화에서 개연성 밥 말아먹은 급전개로 진행되면서 끝났네요. 시팔 ㅋㅋㅋㅋㅋㅋ 핍진성 말고, 개연성에서 말도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나열하기도 힘드네요 ㅋㅋ 최종화 보면서 든 생각은... '이 드라마는 1화랑 최종화만 봐도 된다.'였습니다. 드라마에 참여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아까운 드라마였습니다.

아네스 역할로 나온 배우는 워킹데드에 타라 챔블러 역으로 나온 배우인가? 만약 그렇다면 나이도 들었고, 살도 많이 빠졌다. 오오... 그리고 이건 영화를 안 끄고 계속 보게 된 이유인데, 영화 초반 목욕탕 신에서 여자 성기(직설적으로 보1지)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성기를 봐서 좋았다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보여줘서 좋았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영화들은 누드신이라면서 성기도 안 보여주고, 성기 나오는 부분은 카메라 앵글을 교묘하게 틀어서 성기를 안 보여주는데, 이 영화도 처음엔 그런 식으로 여자 성기를 안 보여주길래 특별할 거 없는 청불 영화라고 생각했으나, 몇 초 후 적나라하게는 아니지만, 보2지를 그냥 보여주길래 '좀 다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영화들과는 다른 조금 특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이 게임으로 나오나 봅니다. 게임 이름은 KINGDOM THE BLOOD(킹덤 더 블러드)인데요. 트레일러를 보니까 음... 솔직히 많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션도 부드럽지 않고, 주인공 캐릭터나, 적, 좀비들의 행동 패턴들이 뭔가 정형화돼있다고 해야 하나. 패턴과 모션이 너무 간단해서 예측이 다 되고, 다음에 무슨 공격할지 다 예상이 되고 눈에 훤히 들어옵니다. 마치 주인공 캐릭터가 적과 짜고 연기하는듯한 이질적인 느낌이 듭니다. 제발 아직 개발 중이라서 그런 것이 길 바랍니다. 소울라이크라기엔 뭔가 다크소울같이 목숨이 간당간당한 느낌이 하나도 안 드네요. 가벼운 아케이드 게임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픽도 너무 ㅋㅋ 흠... 너무 단색에 가볍고 인위적이어서 이질감이 드네요. ..

하... 어디서 본 것 같은 양산형 공포영화가 또 개봉했습니다. 공포영화라고 하기도 뭐 하네요. 존1나 무섭지도 않고, 지루하기만 한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전도 뻔히 예상되었고, 결말까지 모두 예상했던 그대로 나온 영화입니다. 하나도 안 신선하고 다른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장면들 계속 나오고, 주인공은 답답하고. 아니 씨1발 그냥 가지 말라는 곳 안 가고, 하지 말라는 거 안 하면 안 되는 거냐? ㅋㅋ 존2나 식상하네. 무슨 상상을 하든 예고편 보면 딱 떠오르는 그 스토리! 그대로 나오고요.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도 아닌, 그 미만의 스토리를 보여줄 겁니다. 당신의 시간을 아끼세요. 이 영화 개비추입니다. 씨2발 이딴 게... 공포영화? 하, 씨3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드디어 시즌 3가 나온다고 합니다. 예고편을 보니 날짜는 2021년 7월 23일이네요. 부제가 아신(내 몸)전인데, 아신의 의미를 딱히 크게 의미 부여하며 해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영문 부제가 ASHIN OF THE NORTH이기 때문에 아신이라는 단어가 고유명사일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음.. 살짝 뇌피셜 의미 부여해보자면, 아신이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하는 인물이나 물건이 내 몸이라는 의미와 함께 중의적으로 드라마 내에 표현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딱 봐도 부제가 뭘 더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아신이라는 사람의 전기라는 의미로 보이기 때문에 앞서 적었듯 부제를 막 엄청 의미 부여하면서 해석하지 않아도 될 듯싶습니다. 그냥 제목보고 '북쪽에서 온 북방..

시즌 2도 정말 좋았습니다. 상상력 자극하고 공포스러우면서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들 정말 괜찮았습니다. 다만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고 용두사미 결말을 가진 에피소드들도 조금 있어서 살짝 실망스러웠습니다. 시즌 1에서는 독수리자리 너머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고, 이번 시즌 2는 황야의 스노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시간 되실 때 꼭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