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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책임지라고 했던 초등학생 때 씨1발 담임년

스카이옴 2023. 1. 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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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때 한 명만 떠들어도 전체를 벌주는 담임이 있었다. 나는 진짜 아무런 잘못한 것도 없고, 떠들지도 않았는데, 다른 사람이 떠들었다고 내가 선생한테 협박 받고, 벌받는다니, 요즘 세상에 그렇게 하면 고소 엔딩으로 끝날법한데, 옛날에는 그런 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무지한 세상이었다. 씨2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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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권이 무너지는 건 필연적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할 수밖에 없다. 그 시절 개병신같은 교사들한테 나처럼 불합리하게 피해봤던 학생들이 부모 세대가 됐으니까. 내 자녀가 불합리한 체벌을 받는다? 바로 고소 들어갈 거다.

 

선생은 가르치는 사람이지, 체벌하는 사람이 아니다. 독재자가 아니다.

요즘은 체벌이나 연대책임 같은 게 잘못된 것이라고 제대로 인식되는 정상적인 사회라서 좋다.

진짜 옛날 한국은 공동체주의, 집단주의, 단체주의, 전체주의 정신병에 걸렸었다.

 

여하튼 나 5학년 때 담임 씨3발년아, 요즘도 학생들 그렇게 가르치냐? 너 같은 년 때문에 잘하는 선생님들이 욕먹는 거다. 잘하는 선생님들 싸잡아서 욕 먹이는 재수 없는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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