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일 오후. 대전의 어느 지하철역에서 근무하는 직원 정말 불친절하더라고요. 제가 지하철에서 내려서 나가려고 개표구에 카드를 찍고, 카드가 찍혔다는 음이 나와서 개표구를 지나가려는데, 이게 오류가 났는지 못 지나가게 칸막이가 펼쳐지더라고요. 그러면서 개표구 기계에서 카드를 다시 찍으라는 안내가 나와서 다시 찍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쪽에 찍으라는지 안내가 나오질 않아서 저는 양쪽에 다 찍었죠. 그랬더니 뜬금없이 지하철 요금이 결제되더라고요. 칸막이는 계속 펼쳐져 있는 상태였고요. 그래서 당황해하는 와중에 그날 근무하는 직원이 못마땅하다는 표정으로 오더니, 어떻게 하라고 제대로 설명해 주지도 않고 직장 부사수를 가르치는 것처럼 다짜고짜 훈계질을 하더라고요. 저는 기계 오류의 피해자인데 어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