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리뷰

기분 더러웠던 슈펜 유니 레더 독일군[키높이 4.5cm 추가] HPMR6DA03M 멜란지핑크 베이지 교환 후기 리뷰

스카이옴 2023. 12. 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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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펜에서 독일군 스니커즈를 좋은 가격에 팔길래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하자 있는 신발이 왔더라고요.

신발 뒤축 가죽이, 오른쪽 신발은 중앙에 예쁘게 잘 박음질돼있는데, 왼쪽은 육안으로 바로 봐도 비뚤게 박음질돼있어서 완전 짝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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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비정상.

보이죠? 그래서 판매자 과실로 무료 교환을 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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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비정상.

또 왼쪽 신발 뒤축 가죽 박음질을 비뚤게 한, 하자가 있는 신발이 왔습니다.

슈펜은 검수라는 걸 아예 안 하고 그냥 제품을 보내나 봅니다.

그리고 누가 이미 신어봤던 신발을 보낸 것인지, 슈펜이 새 신발 보낼 때 신발 모양을 유지해 주는 종이 막대 지지대도 없었습니다.

흠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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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교환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상품 불량 때문에 10월 13일에 교환을 신청했는데, 26일이 되고, 거의 2주가 다 돼가는데도 교환 제품 배송을 시작도 안 하더라고요. 이 정도로 느린 교환은 처음이었습니다.

슈펜은 소비자를 뭘로 보는 건지 참... 두 번이나 불량상품 보내놓고 교환 처리도 이렇게 느린 건 또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기다리고 문의했더니 11/1부터 출고 예정인 점 안내 전달드린다고 답변이 왔었습니다.

그런데 11월 1일 오후가 됐는데도 배송 시작이 안됐습니다. 진짜 해도 해도 너무했습니다. 이렇게 교환이 느린 회사는 처음이었고, 무슨 해외 배송도 아닌데, 3주가 다 되도록 고객이 물어보기 전까지는 아무런 설명도 따로 안 해주고 기다리게 하는 회사는 진짜 처음이었습니다.

여하튼, 3주가 다 돼가도록 기다려서 두 번째로 교환받은 신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ㅋㅋ 씨0발 진짜... 이번에는 색을 잘못 보냈더라고요. '이거 멕이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교환 또 안 하고 환불했습니다.

 

슈펜은 직원을 제대로 뽑길 바랍니다. 하자 때문에 교환을 했는데, 똑같은 하자가 있는 제품이 오질 않나, 3주가 다 되도록 교환 제품을 기다리게 하질 않나, 그리고 그렇게 오래 기다려서 교환받았는데, 색깔을 잘못 보내질 않나... 참 어이가 없어서.

 

신발 구매로 이런 기분 더러운 경험을 한 것은 슈펜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과는 별개로, 이 신발의 4.5cm 버전의 경우 정말로 실질적인 굽 높이가 대략 4.5cm가 맞습니다. 근데 신발 신으면, 몸무게 때문에 인솔 눌리니까, 신었을 때의 실질적인 굽 높이는 대략 4.2cm 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신발 사이즈는, 구두 사이즈 말고, 운동화 사이즈로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구두 265 신고, 일반 운동화들은 보통 270 신는데, 이 신발 270이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게, 잘 맞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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