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리뷰

영화 47미터(2017) [결말 하나도 안 충격인 영화] 후기 리뷰

스카이옴 2019. 8. 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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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리뷰할 영화는 2017년도에 나온 영화 27미터(47 Meters Down) 1입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하나도 미치지 않았다!"

광고, 홍보용이 절대 아닌 저의 47미터 2(2019)의 리얼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링크를 남기겠습니다. 한번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2019/08/28 - [영화 & 드라마 리뷰] - 47미터 2(2019) 마케팅, 광고용 후기 아닌 진짜 리얼 후기 리뷰

 

47미터 2(2019) 마케팅, 광고용 후기 아닌 진짜 리얼 후기 리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리뷰할 영화는 47미터 2(47 meters down: uncaged, 2019)입니다. 영화 보고 나서 이 영화 진짜 47미터 2 맞아? '우리나라에서 영화 들여오면서 돈 좀 벌어보려고 레옹 2처럼 제목 맘대로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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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 [영화 & 드라마 리뷰] - 47미터 1 결말(진짜 결말만 적어놓은 리뷰 - 요약도 있음)

 

47미터 1 결말(진짜 결말만 적어놓은 리뷰 - 요약도 있음)

안녕하십니까. 영화 47미터 1편의 결말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따로 결말만 적어봅겠습니다. 일단 결말 요약↓ 사실 구출된 적은 없었고 모두 리사의 환각과 환청이었다. 그 후 다시 구출되나, 그것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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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의 리뷰가 불편하셔서 갑자기 뭔가 부들부들 손이 떨리고 분노가 일면서 당장이라도 저에게 장문의 댓글을 달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무조건 이 영화가 좋다는 홍보, 마케팅용 리뷰를 보러 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47미터 2를 보니 47미터 1이 영화 제목과 어울리는 영화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47미터 2는 47미터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1탄은 해저 47미터 아래로 떨어져서 제목이 47미터이기라도 했지, 47미터 2는 제목을 아예 다른 걸로 지어도 될 듯싶었습니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기자, 평론가분들의 평점에 동의합니다. 아니, 그분들께서 오히려 평점을 후하게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뻔한 전개에, 포스터에 쓰여있는 "이 영화의 결말은 미쳤다!"라고 한껏 기대하게 만들었던 글귀는 예상 가능한 결말을 보여줌으로써 저에게 엄청난 실망만을 안겨주었습니다.

뻔한 전개, 처음에는 다들 이렇게 웃고 즐기지.

시작 또한 뻔하게 시작합니다. 너무 뻔해서 처음부터 한숨이 나왔습니다. 이런 영화들에 나올법한 너무 뻔한 클리셰 가득한 인트로. 물속에 와인을 떨어뜨려서 와인이 물속에서 피처럼 번지는 연출. 연출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칭찬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너무 그저 그런 도입부였습니다. 그 뭐냐, 공포영화들 보면 이런 일이 나중에 일어날 것이라고 알려주는 식의 시작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도입부였습니다. 너무 옛날식의 영화 연출이었습니다.

진짜 뭐라고 해야 하나, 포스터에 적혀있는 이 영화의 미친 결말까지, 예고편만 보고도 알아맞혔을 정도로 줄거리가 너무 뻔한 영화였습니다.

자 그럼 영화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으레 그렇듯, 비키니를 즐겨 입는 섹시(하지는 않고 그냥 그저 그런) 여자 주인공 두 명이 나옵니다. 그리고 으레 그렇듯, 메인 주인공 한 명은 실연의 슬픔을 극복하러 여행을 왔고, 으레 그렇듯, 처음 보는 남자들과 놀게 되고, 으레 그렇듯, 그 남자들의 제안으로 뭘 하려고 하지만, 주인공은 위험해서 하지 않으려 하지만 서브 주인공이 저건 해야 한다고 조르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같이 하게 되고, 결국 위험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뻔합니다. 주인공 여자들은 위험한 상황에 휩쓸리고, 초중반부부터 떡밥을 뿌려놨던 상어 어택이 시작됩니다. 이제 주인공들은 거기서 생존해야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결말(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적지는 않겠습니다.)은 포스터처럼 미친 정도는 아니고, 저처럼 영화 내공이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은 딱 예상할 수 있는 그런 결말입니다. 예상 못 하셔도 도저히 미쳤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그런 결말입니다. 이 글의 제목처럼 저에게는 절대 충격을 줄 수 없는 결말이었습니다. 아마 태어나서 영화 처음 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충격받을만한 내용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요즘 그런 분들이 얼마나 계시겠습니까.

후, 그냥 뻔한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결말이 47미터 2보다는 정말 좋은 결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시리즈를 굳이 보고 싶으시다면 저는 2탄보다는 1탄을 더 추천합니다. 사실은 둘 다 안 보는 게 좋지만 말입니다.

주인공니뮤ㅠ

1탄이 상업적으로 성공했기 때문에 2탄이 스케일이 더 크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2탄의 줄거리는 실망만 안겨주었던 1탄의 줄거리보다 못했습니다. 스케일만 커지고 나머지는 다 똥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아, 물론 2탄에서는 스케일이 커진 만큼 여자 주인공들이 더 많이 나옵니다.

에고, 1탄 리뷰를 해야 하는데 갑자기 2탄 얘기를 했습니다.

하여튼, 영화 47미터 1탄! 저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은, 당신의 시간과 돈은 정말 소중합니다. 이 영화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별로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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